[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건강하게 오랫동안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체조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대부분은 70세 이상으로 관절과 혈관질환 등 노년질환에 취약하다. 따라서 곡성군은 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A씨는 “담당자와 반장의 구호에 맞춰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고 하하 호호 웃다 보면 점점 젊어지는 것 같다. 내가 나이는 먹었지만 마음은 청춘이다. 지금처럼 건강을 잘 유지해서 노인일자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곡성군은 11개 읍면 및 3개 수행기관을 통해 약 1,340명에게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학교, 사회복지시설, 각 읍면 등에서 다양한 일을 하면서 활기찬 노후생활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