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지난 3일 오후 20시 30분경 92세 구조 대상자가 물무산 등산 중 길을 잃었다는 가족의 신고가 있었다.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 영광119구조대는 2개조를 편성, 신속히 출동해 수색을 실시했다.
구조대는 신고 접수 1시간이 지난 후, 물무산 중턱 하늘공원에서 구조대상자를 발견해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발견 당시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며 홀로 산책 중 길을 잃은 지 2시간이 흘렀고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