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3년간 관내 화재 발생 건수는 총 358건이다. 이 중 주택화재는 50건(13.9%)으로 1명(33%)의 인명피해가 나왔다.
또 연평균 화재 사망자 339명중 주거시설 사망자가 186명으로 주거시설 내 화재는 인명피해의 개연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2021년을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정하고 근원적인 화재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화재원인 분석과 제도 개선, 전문성이 담보된 관리ㆍ감독 등 예방체계 구축으로 인명구조 우선의 현장대응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재개발, 진입불가지역 화재안전 집중관리 ▲IoT기반 마을단위 안전시스템 구축 ▲민간단체 및 전문인력 참여 화재안전 종합컨설팅 ▲전기용품 등 전기시설 국소화재 예방 ▲소규모 주택 현장대응기법 개발 및 소방활동 정보카드 작성 ▲소방활동 검토회의 ▲비상소화장치 확대 설치 ▲화재진압장비 개발 등이다.
또 취약계층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시 소방차량 진입곤란 지역 등 우선 지정 및 마을단위 관리망 구성 및 MOU(업무협의) 체결로 화재로 인한 인명(사망자) 피해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달승 서장은 “이번 맞춤형 종합 대책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한 주거공간 확보에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