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김길동 신안군수협 조합장은 최근 괭생이모자반 대량 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62개 어촌계 중 신안군 압해읍과 자은면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각 어촌계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최근 2000여 톤이 넘는 괭생이모자반이 신안군 전역에 유입돼 김?다시마 양식시설에 부착해 엽체를 탈락시키고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 어업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조합장은 “우리 조합 관내에서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어촌계 전체에 4000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많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