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산불예방은 국민 자발적인 주의 필요

  • 등록 2021.02.23 1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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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재욱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재욱/

계속되는 건조주의보로 우리나라 여기저기에서 산불화재가 만발하고 있다.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나도 모르게 걷잡을 수 없게 연소 확대하여 생각지도 못할 만큼 산림을 훼손하고 있다. 

 

산불은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주의와 화재 발생 요인을 취급하지 않는 것이 산불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모두 산불을 예방을 위해 다음 몇 가지는 꼭 알고 주의하자.

 첫째,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기.

※ 부득이 소각이 필요한 경우에는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마을별 공동소각을 통해 지정한 날짜에 소각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둘째, 입산통제구역이나 통행이 제한된 등산로에는 출입하지 않기.

※ 입산이 가능한 지역인지는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또는 인터넷 포털(네이버 등)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다.

 셋째, 입산이 가능한 지역에 입산할 경우라도 라이터, 버너 등 화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기.

 넷째,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하지 않기.

※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하여는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있다.

과실로 산림을 태운 자 :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아울러,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불예방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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