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는 듯 하더니 저녁부터 아침까지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파 소식에 건강관리만큼 신경 써야할 것은 다름 아닌 수도계량기 동파이다.
일반적으로 동파는 영하 5℃에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영하 10℃미만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한 겨울 동파로 인한 수리를 다들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생활의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동파된 수도계량기 교체를 위해 몇 만원부터 몇 십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비싼 비용을 절약하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기 위해 계량기 동파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 사용하지 않는 천 등의 보온재로 채우기. ◇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 등을 사용하여 넓게 밀폐하기. ◇ 외부로 노출된 배관은 보온재 감싸기. ◇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동파 방지하기.
혹시나 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다면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 60℃이상 뜨거운 물로 녹이게 되면 열 손상으로 인한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
이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을 알아보았다. 부디 동파예방법을 잘 숙지하고 아주 작은 노력으로 동파를 예방해 편한 겨울을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