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라남도 완도소방서는 2020년 12월말 기준 완도군에서 71건의 화재가 발생, 7억3천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전년도에 비해 화재건수는 2.7%(2건) 감소, 인명피해 4명(전년 사망2/부상4) 33.3% 감소, 재산피해는 63.7%(12억8천5백여만 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요원인은 부주의(쓰레기 소각, 불씨·화원방치, 담배꽁초, 임야 태우기 등) 31건(43.6%), 전기 16건(22.5%), 미상 12건(16.9%), 기계 10건(14.0%), 자연적 2건(2.8%) 순이며,
장소별로는 비주거 28건(39.4%), 주거 18건(25.3%), 기타장소(야외, 도로 등) 13건(18.3%), 차량 7건(9.8%), 임야 5건(7.0%) 순으로 발생하였다.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해빙기 자칫 소홀하기 쉬운 안전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화기취급 및 소각행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