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겨울철 안전대책으로 자동 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된 대상에 소방시설 오작동 대응을 위한 안내판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광군 3급 이상 209개소 중 63개소를 선정(30%)하여 직접 수신기 오작동 대응 안내판을 보급하고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내판 보급으로 소방시설 오작동 발생 시, 관계인이 수신반 임시 정지로 인해 화재 경보가 울리지 않아 신속한 피난을 할 수 없던 문제점을 사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해 다수 출동한 대상처를 우선 선정․보급하여 비화재보 출동을 사전 방지함으로써 출동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도 꾀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신반 오작동 대응 안내판이 수신기 오작동의 원리와 대처요령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느 누구나 손쉽게 복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이번 제작된 안내판이 작고 사소한 것이지만 시민의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