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021년 1월 영광군 관내 소방 활동 사항 통계분석을 발표했다.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2019년 12건에 비해 6건(50%)으로 2년 연속 감소한 수치이며 인명 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보면 기타 건축물이 3건(50%)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 1건(16.7%), 임야 1건(16.7%), 간이창고 1건(16.7%),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2건(33.3%), 전기적 요인 2건(33.3%), 미상 2건(33.3%)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화재 감소 원인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의 영향과 소방서의 화재 경각심 교육과 홍보 및 화재예방대책이 주효한 점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연결될 수 있는 시기”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