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지난 10월 31일 국립순천대학교 의료봉사단(팀장 김경은)에서는 수해를 입은 곡성군 독거노인 및 가정위탁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200여만원 상당의 구급함 50개와 파스 250개을 후원했다.
봉사단은 지난 2018년 순천의료원과 합동으로 곡성군에 의료봉사활동을 한 인연이 있으며, 금번 후원 물품을 자발적 모금활동을 통해 조성된 금액으로 구매해 기증했다.
김경은 팀장은“ 올 여름에 수해를 입은 곡성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해 줄 수는 없지만 의료용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며, 힘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과 마음이 우리군 피해 주민들께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