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큼직한 멜론 직접 따는 재미 먹는 재미

  • 등록 2020.10.14 14: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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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부터 멜론 마을 투어형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시작 -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오는 15일부터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 멜론을 활용한 다양한 투어형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 멜론체험 프로그램은 멜론 수확 및 시식, 한복 체험 등으로 짜여져 있다. 참가비용은 1인당 15,000원이며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061-363-7602)에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추후에 추가 및 변경될 수 있으니 신청 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내 멜론 주산지인 곡성군은 멜론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멜론 관련 연계 산업을 활성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멜론마을 스토리 및 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곡성군과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운영자를 양성했다. 먼저 생산농가 공청회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모집했다. 그리고 올 6월부터 10월까지 체험지도 계획서, 운영 시나리오 작성 등의 역량교육을 매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지난 10월 12일 곡성멜론 체험관광 프로그램 리허설과 현장 모니터링을 마쳤다.

 곡성군은 15일 첫 운영에 앞서 코로나19의 방역지침에 맞게 방문대장 작성, 체온 점검, 마스크 착용 등 성공적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또한 앞으로 곡성멜론 투어형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담당자는 “곡성멜론 인지도 제고 및 지속가능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으로 생산농가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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