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폐기물 화재 재연실험을 통한 원인 규명과 소방대책 강구

  • 등록 2020.10.05 15: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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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와 조선대학교 재료공학과 공동연구”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020년도 전라남도 화재조사 학술대회 논문 준비를 위해 영광소방서 화재조사관팀, 조선대 공과대학 김선중팀과 공동으로 조선대학교 실험실에서 목재 폐기물의 자연발화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목재 폐기물이 방치 또는 야적되고 있는 곳에서 자연발화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종종 발생되고 있으나, 재산적 가치의 인식이 낮다보니 국내에서는 목재 폐기물의 자연발화 원인 및 방지 대책 등 관련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목재 폐기물 화재는 진압하는데 수 시간에서 수일이 걸릴 수 있으므로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어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더불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여 인근 주민들에게도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문헌연구 및 현장 관찰, 실험을 통해 목재 자연발화 특성, 영향인자를 확인하고 시설의 현장 조사를 기반으로 원인 규명 및 자연발화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영광소방서 화재조사관은 “ 이번 연구논문이 목재 자연발화 화재예방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여 방안을 제시하고 제도적, 법률적 기준의 초석을 다지는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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