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곡성 자치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향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것을 대비한 사전교육이다. 실질적인 자치를 위해 예비 주민자치위원들이 갖추어야 기초역량과 소양을 중심으로 석곡면과 죽곡면에서 1회당 2시간씩 각 5회씩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코로나19 상황과 주민 참여율 등을 고려해 화요일 14시와 토요일 10시로 편성됐으며, 주민자치 필수교육으로 인정된다.
강사로는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김하생 전임 센터장이 초빙됐다. 김 씨는 마을과 자치, 공동체 등 주민참여 시민운동가로 관련 교육 및 연구에 17여 년간 매진한 전문가다. 주민자치의 이론적 토대를 만든 주민자치 대가로서 주민자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