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28일 신속한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3명에게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중증외상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하고 적절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여 환자가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트라우마세이버를 수여받은 사람은 함평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소방위 박안나(50), 소방장 박훈희(41), 소방사 이정규(30) 등 3명이다.
이들은 지난 1월 20일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에 고립된 중증외상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출한 후 상처를 적절히 치료하여 안전하게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환자는 병원에 도착한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 장애없이 퇴원하였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임무인데, 이러한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우리 전라남도 도민들의 값진 생명을 더욱 열심히 구조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