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와 무등산수박생산조합은 지난 20일 첫 출하된 무등산수박이 오는 10월까지 금곡동에 위치한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에서 판매된다고 30일 밝혔다.
‘푸랭이’라 불리는 무등산수박은 광주의 대표 특산품으로 일반 수박보다 2배~3배가량 크고 성인병 예방과 당뇨에 특효가 있으며 해독작용이 뛰어나 명품 수박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9농가 3ha에서 1800여통이 수확될 것으로 보인다.
북구는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수박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과 시험포를 운영하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과정, 재배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중・소과종, 씨 없는 수박 등 품종개량을 실시했다.
또한 공동직판장을 통한 선별출하, 품질인증 등 엄격한 관리를 통해 무등산수박의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