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에 “팔 걷었다”

  • 등록 2020.08.24 19:43:59
크게보기

수해 농가에 면역증강제 등 지원… 관리, 교육도 강화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 폐사와 번식 저하, 질병 감염 등의 가축 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최근 수해를 입은 지역의 가축들은 면역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이 시급하다.

 

이에 장성군은 축산농가 지원과 지도 점검을 강화해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먼저, 수해 농가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제, 영양제, 면역증강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돼지, 닭, 오리 등을 기르고 있는 대형 농가에 대해서는 냉방 및 환기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폭염 피해를 방지한다.

 

그밖에 소규모‧고령 농가는 지역 내 공수의사들이 직접 방문해 폭염 시 가축 관리 요령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폭염예방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폭염에 대비하고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축사에 그늘막 설치, 지속적인 환기 실시, 신선한 물 공급 등 농가의 자체적인 노력도 수반되어야 한다.

이재진 기자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062)522-0013 | 메일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75 (전대동창회관 6층)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