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지난 17일에 함평읍 소재 돌머리해수욕장에서 2020년 119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의 사전 교육·훈련 실시 와 함께 119수상구조대 운영을 개시했다.
119수상구조대란 지역 내 해수욕장, 해변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율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소방대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임시조직이다.
해수욕장, 해변을 중심으로 고정 · 순찰근무를 병행하며 안전활동, 응급처치 등 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 및 유사시 신속한 인명 구조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함평돌머리해수욕장은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매년 피서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7. 17. ~ 8. 16.일까지 32일간 개장한다.
함평소방서 관계자는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하는데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하여 함평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