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현장 영농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22일부터 7월 10일까지 65개 마을에서 농업인 40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 영농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마을로 직접 찾아가 마을 주변 논, 밭 등 영농현장에서 직접 영농 상담을 해주며 벼, 고추 등 여름철 주요 재배작목들의 핵심 재배기술 등을 알려주어 컨설팅을 받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 추진 기간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영농 컨설팅으로 전환하여 마을별 교재 배부 및 이장 유선 연락을 통한 영농상담을 추진하였다.
또한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생활속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 진행하였다.
영농상담을 받은 도암면 이 모씨는 “ 직접 현장에서 농작물을 살펴보고 병해충 방제법 등을 알려주고 애로사항들을 청취해줘서 좋았다”며 “농사 결실에 큰 도움이 되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어 현장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며 앞으로 카드뉴스, 영농기술동영상, 포스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영농기술지도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