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다음달 7일까지 노인, 장애인, 1인 위기가구 등 돌봄이웃 850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 소재 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서 제작하는 반찬을 제공하며 지역자활센터 2개소, 종합사회복지기관 6개소와 함께 추진한다.
북구는 각 동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 받은 대상자의 가정에 밑반찬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밑반찬 전달 시 취약계층의 건강상태 등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사회복지 수요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돌봄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코로나19 방역약품, 도시락, 선풍기, 쿨스카프 등 2억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3910명에게 보건키트와 생필품 세트를 지원했으며 북구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독용 스프레이 9000여 개를 전달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