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만 넘은 북구 건국동, 27일 건국동・신용동으로 분동

  • 등록 2020.07.20 08: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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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동, 지난해 10월 분동기준인 인구 5만 명 넘어서..
오는 27일 건국동・신용동으로 분동.. 신용동 임시청사에서 업무 개시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건국동이 오는 27일 건국동과 신용동으로 분동된다고 19일 밝혔다.

 

건국동은 지난 2013년 건국동과 양산동으로 나뉜 후 신용동 중심의 택지개발로 인구가 새로 유입되면서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북구는 지난해 10월 도・농 혼잡지역의 분동기준인 5만 명을 넘어서면서 현지 실태조사, 지역구 의원 간담회, 온라인 및 현장 주민설명회 등 본격적인 분동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신용동은 면적 1.8㎢에 인구는 약 3만 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건국동은 26.4㎢면적에 인구는 2만 2천 명이 된다.

 

건국동 분동에 따라 북구는 광주시에서 가장 많은 총 28개의 행정동을 관할하게 된다.

 

북구는 2022년까지 첨단2지구 내 부지에 신용동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며 당분간은 임시청사(첨단연신로 97)에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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