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 간식, 곡성군 흑찰옥수수 갓 쪄낸 맛으로 즐겨요

  • 등록 2020.07.15 16: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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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의 지역명물 흑찰옥수수가 지난 7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흑찰옥수수는 탄수화물과 섬유질, 안토시아닌 성분의 항산화 물질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B 성분은 여름철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줘 특히, 여름 휴가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

 곡성군의 흑찰옥수수는 하우스 재배, 부직포 터널 조기재배, 노지재배로 생산한다. 이미 하우스와 부직포 이용 조기재배 생산물량은 20만개 판매 완료했다. 노지 재배 흑찰옥수수는 현재 수확 중에 있고, 생옥수수 10개입, 20개입, 30개입 단위(10,900원/10개입 기준 인터넷가)로 포장 판매된다.

 곡성 흑찰옥수수는 삼기흑찰옥수영농조합법인과 옥과농협이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남도장터, G마켓, 옥션, 롯데홈쇼핑 등 인터넷 판매망과 현장 직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흑찰옥수수 본연의 쫄깃하고 고소한 풍미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적기에 수확한 옥수수를 바로 찐 후 영하 40도에서 급랭하여 진공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명품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고품질의 흑찰옥수수의 생산을 위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수확, 수확 후 관리 등 지도에 나섰다. 찰옥수수는 수확시기에 따라 맛과 품질에 큰 영향을 받는다. 수확 적기는 옥수수 수염이 나오는 날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옥수수 수염이 나오고 24∼27일 정도가 지나 수확하면 맛 좋은 찰옥수수를 즐길 수 있다.

 곡성군은 터널을 이용한 조기재배 기술, 칼슘 등 영양성분 증진을 위한 생육자재 및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옥수수 홍수 출하기에 쏟아지는 흑찰옥수수를 가공해 1년 내내 갓 쪄낸 듯 맛있는 흑찰옥수수를 공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기흑찰옥수수 구입은 삼기면 수산마을에 사는  김명호(010-4617-9443)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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