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0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신속집행 대상액 1412억 원 가운데 92.5%에 해당하는 1306억 원을 집행하면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8000만 원을 확보했다.
북구는 올해 상반기 민생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소상공인 지원, SOC(사회간접자본) 구축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에 대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착한 소비 프로젝트, 화훼농가 소비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신속집행 상황실을 운영해 1000만 원 이상 주요사업들을 중점 관리하고 집행률 제고를 위한 집행절차 간소화, 집행현황 분석 등 신속집행 추진에 내실을 기한 점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