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지난 26일 소방행정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온 퇴직자를 격려하고 인생 제2막을 응원하는 ‘2020년 상반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본서 3층회의실에서 전직원과 가족 지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었다.

 

먼저,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약력소개, 꽃다발 증정과 정부훈장 수여 및 행운의 열쇠와 재직기념패 증정, 이어 격려사, 퇴임사, 기념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그간 화마와 싸우다가 영예롭게 퇴임하신 김종태과장님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직원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재진 동창회장은 주민의 안전파수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특히, 친구들간 남다른 우정과 동창회 발전의 기여한 공이 지대하여 공로패를 수여하게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태과장은 퇴임사에서 큰 대과없이 정년을 하게 된 것은 여기 계신 전 직원의 염려 덕이라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화마와 싸우면서 동료간에 진한 우애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진한 아쉬움도 토로 했다.

 

이어 2부행사에서는 119악단(단장 조을호)의 경쾌하고 흥겨운 노래와 김종태과장의 안동역, 섬집아이, 찐이야 등 트럼펫 연주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김종태과장은 1987년에 소방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에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장, 2019년 1월 1일 소방령으로 승진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올 1월 1일부로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으로 봉직하다 영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루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