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우박 피해 농가 현장 방문해 격려 및 대책 논의

  • 등록 2020.06.10 08: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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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급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방문해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6일 곡성군에는 곡성읍을 중심으로 오곡면, 삼기면, 석곡면 등 4개 읍면에 10분 동안 최대 1㎝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잠정적으로 추산한 피해만 232농가 100ha에 달한다.

 특히 이번 우박 피해는 6월 수확을 준비 중인 매실에 큰 피해를 입혔다. 대부분의 매실이 떨어지거나 과실에 손상을 입어 팔 수 없게 됐다. 또한 과실이 차차 여물고 있던 배, 사과 등도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다. 지난 4월 저온 피해에 우박까지 쏟아져 말 그대로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과수 농가의 시름을 더했다.

 8일 현장을 방문한 유근기 곡성군수는 토란, 마늘, 매실, 사과 등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농가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군수는“갑작스런 우박으로 인해 수확기에 접어든 매실 농가 등 피해가 상당하다. 군에서 19일까지 피해농가에 대해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통해 재해 복구비를 신속 지원하겠다. 재해보험 가입농가에게는 신속한 손해 평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 그리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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