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소방서(서장 구동욱)는 지속적인 단속·계도에도 개선되지 않는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타파하고자 다중이용업소 등 상가밀집지역의 예방순찰과 불시점검을 강화한다.
화재예방순찰은 23시 이후 소방차량으로 1일 1회 실시하고 있으며, 불시점검은 전남소방본부 주관으로 판매시설, 사우나, 예식장 등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고 주로 점검하는 것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비상구 장애물 적치 여부 ▲소화설비 전원·밸브차단 행위 등이다.
조화원 예방안전과장은“다중이용업소에서 불이 나면 다수의 인명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업주분들께서는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라며, 고의적·악의적으로 피난시설 폐쇄 및 소방시설 차단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