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보성소방서(서장 정대원)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사고예방 및 신속한 구조를 위한 산악산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7년~2019년) 동안 전남지역 산악사고는 4월이 13.2%(160건)로 가장 많았으며, 9월은 11.7%(141건), 5월 10.2%(123건) 순으로 봄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조난사고 23.3%(282건)로 가장 많고, 실족·추락 15.4%(186건), 개인질환 9.8%(118건)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산악위치 표시판 등 안전시설물 정비 ▲안전한 산행문화 대국민 홍보 ▲산악사고 대응능력 향상 훈련 강화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산악사고 예방 등을 중점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전 가벼운 준비운동과 충분한 사전준비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