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 청소년문화공간 등 복합센터 건립

  • 등록 2020.02.17 11: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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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문화센터·로컬푸드존 등 맞춤형 생활 SOC 복지공약 제시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김병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지역 사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전용공간이 필요하다”며“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청소년문화공간을 비롯한 맞춤형 시민문화공간을 건립하겠다”는 생활 SOC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빛가람동이 신설된 지 15년을 넘겼는데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맘껏 뛰놀면서 미래를 탐구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공간 하나 없다는 게 놀랍다”면서“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혁신도시 정주환경을 한 단계 높이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빛가람 혁신도시의 경우 9세 이하 인구비율이 전국 평균의 2배를 웃돌지만, 어린이 전용공간은 전무하다. 9세 이하 인구비율을 보면 빛가람동은 18.2%로 나주시 전체 9.0%는 물론 전국 8.3%와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한 정주여건과도 맞닿아 있다. 교육부문에 있어서 혁신도시 입주민의 정주여건 만족도는 48.5%에 불과하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8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김 예비후보는“불편한 정주여건은 어린이들의 정상적인 성장이나 교육에 악영향을 미치는 부메랑으로 작용할 것”이라며“어린이도서관·청소년문화공간 등 복합센터 건립사업은 빛가람동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구상단계에 있는 복합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 외에 빛가람도시 공공기관과 입주기업들의 참여 공간, 로컬푸드 공간 등을 마련한다는 밑그림이 그려진 상태다.

 

어린이 공간은 에너지·농수산 등을 테마로 한 도서관, 놀이실·상담실·장난감 대여실 등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로 구성된다. 청소년 공간은 문화·직업 체험센터, 영어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꾸며지며 로컬푸드 공간은 지역특산물 직매장, 레스토랑, 음식문화 체험교육장 등을 갖춰 지역민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게 된다.

 

김 예비후보는“복합공간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로컬푸드 시스템과 연계해 2,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회에 들어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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