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119, 폐차 이용 교통사고 인명구조 훈련 비지 땀 흘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장성소방서(서장 구동욱)는 지난 11일 오전 청사 후정에서 폐차량을 이용해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장성이 전남의 관문이자 호남고속도로와 고창․담양 간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대형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 구조․구급대원은 물론 신임임용자과정 소방관서 실습 중에 있는 교육생들과 함께 전문적인 구조기술 습득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또한 폐차량과 마네킹을 활용해 실제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상황을 가정해 현장에 필요한 유압장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차량 문 개방, 요구조자 구출 및 응급처치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장성소방서 관계자는 "폐차량을 이용한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연중 실시하고, 다가오는 봄철 등산객 안전사고에 대비한 산악구조훈련도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테마별 인명구조기술을 연마해 주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