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유근기 군수 주재로 부군수, 부서장, 부서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진행했다.
4일 간 개최된 보고회에서는 135개의 신규 사업을 비롯해 올 한 해 진행할 총 257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열띤 논의가 계속됐다.
특히 민선 7기 핵심 전략사업인 권역별 특화사업과 부모와 아이가 믿고 맡기는 창의교육 사업에 더욱 속도를 냄으로써 군민의 체감온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권역별 특화사업은 곡성군에 형성된 3개 권역을 특색에 맞게 발전시키고, 거점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거시적인 계획이다.
창의교육 사업은 지역을 마을교육공동체로 만들어 아이들이 행복한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올해는 상반기에 곡성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한다. 재단을 통해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협업과 전략적 창의교육 사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생각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난 해 사회조사 결과 96.1%의 군민이 지역민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신다고 말씀하셨다. 사람 중심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다수의 군민들께서 공감해주고 계신다는 의미로 생각한다. 이를 동력 삼아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변화하고 성장하는 곡성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