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주민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완료하고 지난 16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중앙부처 도시재생 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실시해왔다. 아카데미는 문화와 관광, 주거재생, 상가 활성화 방안, 선진지 견학등을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와 사례, 워크숍을 진행해 주민 주도 도시재생의 기반을 닦았다.
이 날 수료식에는 아카데미 전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3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수료증을 받고 참여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도시재생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 A씨는 “아카데미에 참석한 모든 주민이 석곡면 도시재생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면서 다양한 도시재생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석곡면 도시재생 조성사업이 중앙부처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