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조사관 자격은 전문교육기관에서 8주 이상 교육을 이수 후 화재조사와 감식, 원인판정에 대한 1차 필기와, 2차 논문형 평가에 합격해야 최종 취득 할 수 있다.
해당 자격은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화재양상이 복잡ㆍ다양화되면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고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지원 및 위로를 통해 정신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등 전문 화재조사관을 양성ㆍ배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소방사 김하린은 화재조사 교육 이수 후 화재조사부서에서 5개월 동안 근무하며 실무를 익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대 화학공학도 출신인 김하린 소방사는"2019년 소방공채로 들어와 화재 조사관 자격 취득으로 제 몫을 다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전공분야를 살려 과학 적인 화재감식과 원인규명으로 법적분쟁 대응능력을 높이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화재피해주민들의 정신생활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소방조직의 일원으로서 동료들에게 힘이 되고 공직자로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어느 보직에서 일을 하게 되든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해나가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