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 죽곡면이 지난 24일 ‘사랑의 쌀’전달식을 통해20kg들이 쌀 50포(250만원 상당)를 마을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죽곡면 태평마을 최태석(남, 68세) 씨의 기부로 이루어지게 됐다.
죽곡면 기명주 면장은 “무더운 더위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일자리에 참여하고, 그 활동비로 지역 어르신들께 양곡을 기부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면에서도 촘촘한 그물망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죽곡면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기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도 죽곡면 화양마을 신재호 씨가 노일일자리 활동비 245만원을 모아 양곡 49포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