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나주소방서(서장 김도연)는 '빛으로 나주시 안전을 지킨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최초로 청사 외곽에 신개념 홍보영상장치인 로고라이트 활용 “소방안심 빛”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고라이트란 소방안전 컨텐츠(이미지, 텍스트)를 빛을 이용한 장비로 벽이나 바닥에 투영 홍보하는 방식이다.

 

이번 홍보는 도시미관과도 어울리면서 시민들의 수준 높은 안전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기존 방식의 홍보 틀을 벗어나 밝음과 따스함을 상징하는 빛을 이용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 사업의 부수적이기도 한 스마일(스쳐도, 마주쳐도, 일부러도)이라는 말처럼 웃음과 관심도를 더 높이기 위하여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동형 프로젝터와 LED 홍보장치를 소방차량 순찰 시 축제장, 행사장, 아파트, 주요도로(출·퇴근 시)등 순회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 ▲ 소방차 길 터주기 선택 아닌 의무 ▲심폐소생술 사용법 ▲ 불나면 대피먼저 안내 등이다.

 

김도연 나주소방서장은 "2020년 나주시에서 운용중인 22개소에도 소방홍보 이미지 삽입을 추진 중이며 빛을 이용하여 시기별 소방정책 안전콘텐츠를 홍보함으로써 소방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