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 타파, 미탁에 이르는 강력한 태풍에 고추가격이 7,000원까지 폭락하였음에도 남평농협 다도지점에서 12,000원에 수매를 하여 계약재배 물량 전량을 손실 없이 소비시켜 줬다.
한편, SBS에서 방영되는 미우새(다도출신 홍진영 모친 출연)프로그램에 고춧가루를 납품하여 다도 고추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경에는 마늘 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늘 계약 재배농가 총 10,000여 평에서 생산된 11톤의 마늘을 평균 25,000원 이상 농협하나로마트, 농협유통 등에 판매하여 높은 가격을 받아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도면 한 농민은 "지금까지 재고를 이월시키지 않고 재값을 받고 소비해준 적이 없었다면서 직원들의 농업인을 사랑하는 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신광섭 다도농협지점장은 "열심히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들도록 더욱더 노력을 하겠다며 농민속에 농협이 있다는 자세로 거듭나겠다"고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