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는 개회식 및 화합한마당 행사와 기수별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압록초등학교동문회기 입장과 이성광 목사 인도로 압록초등학교 교가를 제창했다.
배만익 재경곡성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압록총동문회가 더욱 더 발전해 가장 활기찬 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동문님들의 관심과 고향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서 압록초등학교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회장 유공자 표창과 사무국장(최대성)의 경과보고, 감사국장(김용만)의 2019년 총동문회 사업 결산 감사 결과보고를 받았다.
2부 행사로 동문 출신 최성례(29회) , 선예지 초대 가수가 출연해 흥을 돋고 선·후배간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한마당잔치와 기수별 노래자랑도 했다. 특히, 막걸리 한 사발 마시면서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정을 쌓는 등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날 압록 동문들은 '고향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가족이고 형제·자매입니다'라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새해 되시길 바란다'는 덕담과 동문들 간의 우의를 다졌다.
이후 1970~71년에는 봉조·하한분교장을 설립 인가되었고 2000년 2월 28일 제55회 졸업생 5명을 끝으로 오곡초등학교 압록분교장으로 격하돼 2005년 3월 1일 곡성중앙초등학교로 통폐합되었다.
1934년부터 55여 년간 2,589명의 우수한 동문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