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191명의 임용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7월 채용돼 16주간 전남소방학교 등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현장 활동, 소방 전술 등 강도 높은 신임 교육훈련을 마쳤다.
앞으로 전남지역 각 소방서의 최일선 현장인 안전센터 및 119구조대에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등 주민 안전보호 업무를 맡는다.
전남도는 이번 배치를 통해 소방관서 신설에 따른 현장 부족 인력 해소와 대응능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소방공무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신뢰받는 공직자이므로 앞으로 더 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도민의 따뜻한 이웃이자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새 정부 일자리정책과 재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 500여 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마재윤 본부장은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16주간의 교육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정예 소방공무원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국민 안전 지킴이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현장활동에 나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