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겨울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2주 동안 관내 요양병원 14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집중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순군보건소 의약관리팀과 화순소방서 예방대응과가 합동으로 추진한다. 스프링클러와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위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의무사항 위반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개선과 보완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개선과 보완 여부에 대한 후속 조치 결과를 제출하도록 해 위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수시로 진행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9월 발생한 김포요양병원 화재를 보더라도 거동불편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의 화재는 사전 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