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은 화재 예방과 소방행정 발전해 이바지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민간인이다.
특히, 이번 수상자 차금옥(남,61)은 여름철 수상구조대 안전임무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상을 수상했다.
차금옥은 산불진압 및 수변안전구역 순찰과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만능슈퍼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차 씨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자격증과 응급처치법 자격증, 동력레저수상기구조종면허자격증, 무선종사자기술자격증을 사비로 취득해 곡성군 안전관리요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충요대상 사회봉사공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포상 및 각급 중앙기관장의 표창을 수상했었다.
차 씨는 "지역사회에 봉사를 더 열심히 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돼 마음이 무겁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소방청 주관 소방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31일 발생한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연기됨에 따라 담양소방서는 표창 수여식 등 최소한의 행사만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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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독도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앞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