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가 3일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 육상협회(회장 조정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 마니아,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5km, 10km, 하프 등 3종목으로 진행됐다.
하프 남녀 1위에 이재식(남·전북·기록 01:10:41) 씨와 김향희(여·광주·01:29:82) 씨가 차지했다. 김성민(남·광주·00:36:32) 씨와 정순자(여·진주·00:39:53) 씨가 10km 남녀 1위를 했다.
이날 대회에 오성초등학교 학생 150명,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양시우(남·4년) 학생이 하프에 도전해 02:31:24의 기록으로 골인 지점을 통과해 참가자들의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2019 화순 국화향연’ 부대행사로 스포츠 행사인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려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 공존하는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