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30일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자과 함께 국립 곡성치유의 숲으로 ‘나눔의 숲 캠프’를 다녀왔다.
곡성군 청계동계곡에 위치한 국립 곡성치유의 숲은 다양한 산림환경자원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나눔의 숲 캠프는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청 녹색자금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 참여자들은 숲 속 체험장에서 편백나무 장수팔찌 만들기, 아로마 오일마사지, 건강차 다도체험 등 심신을 안정시키고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숲 속 공기와 나무냄새를 맡으니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 여기에 아로마 마사지까지 받으니 천국에 온 기분이다.”라며 만족해했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치매인과 그 가족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