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생활권별 건강증진사업 운영에 나선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15일 북구에 따르면 동별 건강증진사업 모델 마련을 위해 3개의 시범 동을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동 맞춤형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북구 관내 동별 인구현황, 질병현황, 건강수준 등 특성을 파악하고 각각의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생활권별 일반・건강현황 등을 분석해 건강증진사업 모델을 ▴대도시형 ▴노인밀집형 ▴취약지역형 등 3개로 유형화 했으며 유형별 3개의 시범 동(일곡동, 우산동, 두암3동)을 선정해 주민 밀착형 건강사업을 운영한다.
먼저 일곡동은 노인과 수급자 인구 비율은 낮고 여성인구가 더 많으며 대사증후군 발견율이 높은 대도시형으로 ‘여성 건강리더 양성’, ‘건강나눔 DIY강좌’, ‘우리동네 건강동아리’ 등 여성 중심의 건강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건강리더를 발굴하고 건강한 자치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