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과학문제를 맞춰나가는 자녀 모습이 대견했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매년 자녀와 손잡고 소풍가는 기분으로 참가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제1회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에 참여한 학부모의 말이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제1회 대회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 준비에 나선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1월 9일 GIST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제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GIST, 국립광주과학관,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하며 초등학생 한 명과 부모 한 명이 한 팀을 이뤄 과학 관련 퀴즈를 푸는 대회이다.
문제출제 및 검수는 GIST에서 담당하고, 출제유형은 지구과학, 물리, 화학, 생물 등 생활과학 상식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