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시 소방본부와 북부소방서 주관으로 북구청 등 18개 기관 및 단체에서 268명이 참여했으며, 재난규모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긴급구조지원기관 재난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메시지에 따라 인력·장비 등 대응자원이 실제 근무지에서 임의 지정된 재난현장까지 출동해 통제단 설치와 운영절차 및 기능구현을 하는 훈련이다.
특히, 소방청 평가로 이뤄진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과 유사하게 시간과 재난유형을 특정하지 않고 불시에 메시지를 부여해 재난현장 대응과 통합지휘 능력 등 재난대응역량을 확인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시간을 특정하지 않은 불시에 실시해 대형재난이 발생할 경우 소방과 유관기관간의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역량강화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