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4일부터 2박 3일간 ‘2019년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여행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여가활동 및 문화체험을 통해 몸과 마을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장애인과 그 가족, 인솔자, 자원봉사자 등 참여자 56명은 동해안의 유명 명소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A씨는 “경제적 문제와 신체적 장애로 인해 쉽게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모처럼 먼 곳으로 여행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만족해했다. 곡성군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의 폭을 확대함으로서 신체적 장애가 삶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