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소방서(서장 박동하)는 화재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 진압에 치중했던 기존의 소방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불나면 대피먼저’ 라는 소방안전교육과 홍보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년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화재 관련 인명피해 사망자는 전년 227명에 비해 28.6%(65명)가 감소한 162명, 부상자는 전년 1313명에 비해 14.9%(195명) 감소한 1,1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재안전특별대책 추진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불나면 대피 먼저 대국민 홍보 등 화재안전종합대책 추진의 결과라 분석된다.
소방서에서는 소방안전교육과 지역축제장 119안전체험장 운영 시 대피먼저 집중교육, 피난 우선 패러다임 전환 홍보, 유관기관ㆍ단체와 ‘불나면 대피먼저’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은재 예방홍보팀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훈련 시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이 필요할 시기”라며 “가정이나 직장, 학교 등에서는 화재 피난계획을 수립해 화재 발생 시 반사적으로 안전행동을 할 수 있도록 피난훈련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