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웃과 정을 나누며 보람찬 한 가위를 보내세요

  • 등록 2019.09.10 14: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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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 여러분 !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입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북상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큰 피해 없이 추석을 맞이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지난 주말 우리 군에 태풍 피해가 없는지 현장을 돌아보며, 또 다시 확인하게 된 것이 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마르지 아니한다.”는 용비어천가 제2장에 나오는 글입니다.

 

국가는 물론 우리 화순에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오더라도 저와 700여 공직자, 7만 군민이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하다 보면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의 밝은 미래가 우리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저와 700여 공직자는 군민들이 화순 사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화순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과 향우 여러분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늘 ‘군민이 주인’이라는 자세로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며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에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멀리서나마 고향 사랑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는 10월에는 우리군 대표 축제인 ‘2019 화순 국화 향연’이 열립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52만여 명이 다녀가 지역경제에 큰 동력이 되고,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이 됐습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1년 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많은 배려와 협조로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년 축제 또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일상의 근심과 걱정은 잠시나마 접어두시고,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던’ 따뜻한 추억이 있는 고향에서 가족, 이웃과 정을 나누며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추석

화순군수 구 충 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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