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캠핑장 안전수칙 지켜 우리가족 힐링을 떠나자!

  • 등록 2019.09.04 09:09:37
크게보기

-안전수칙 준수는 '우리 가족 행복의 삶을 지탱해 주는 나침판'

 


 

안전수칙은 나와 우리 가족의 '행복의 삶을 지탱해주는 나침판'이다. 

 

장마와 찌는 듯한 폭염이 끝나고 아침, 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본격적인 가을 캠핑철 및 추석 연휴를 맞아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 추정 수치에 따르면 캠핑 인구는 이미 6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캠핑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 동시에 크고 작은 캠핑장 안전사고 역시 증가해 안전수칙 준수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그럼 즐겁고 안전한 캠핑을 보내기 위한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날씨 체크다. 특히 가을철에는 아침, 저녁 일교차가 10℃ 이상 차이로 낮에는 활동하기 좋지만 해가 진 저녁에는 기온이 떨어지므로 두툼한 담요, 여벌의 옷 등을 준비하며, 인터넷이나 뉴스를 통해 캠핑을 즐기는 동안 날씨 체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둘째, 음식 조리 후에는 불씨를 확실히 끄고 숯불 등의 잔불이 없는 지 확인하며 화재에 대비에 미리 인근 소화기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셋째, 텐트 내 밀폐된 상태에서 기름 급유 및 난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텐트 내 전열기구 사용에도 주의를 해야겠다.

 

넷째, 야영장은 벌레 및 독성식물 등이 많기 때문에 물리거나 접촉 시 즉시 비눗물로 씻어주고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 제거 후 환부는 얼음찜질 등으로 차갑게 하는 게 좋다.

 

그리고 캠핑을 하다 보면 찔리거나 베이는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파상풍 예방접종은 반드시 해야한다.

 

이외에도 알루미늄 호일 사용금지, 조리 기구에 쓰인 KC마크 확인하기, 휴대용 소화기 준비하기, 다 쓴 부탄가스는 구멍 뚫어 분리수거 하기 등 작은 안전수칙 준수로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기 위해 떠난 캠핑이 한층 즐거울 것이다.

 

안전은 누군가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대비하여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

 

가을철, 추석 연휴 동안 사랑하는 사람들과 안전한 캠핑으로 힐링을 떠나보자.

 

장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조화원

이재진 기자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062)522-0013 | 메일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75 (전대동창회관 6층)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