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우수 교수요원의 교육훈련기법 개발과 상호교류를 통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시․도 교육기관 교수 1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강 소방위는 ‘우는 자탐(자동화재탐지설비) 어르고 달래주기’라는 주제로 발표해 강의 전개방법, 강의 기술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방학교 교수가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최홍영 광주소방학교장은 “전국 소방학교 교수 중 처음으로 광주소방학교 소속 교수가 이 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며 “자체 교수진의 강의 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 위탁교육과 강의 평가를 실시해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인정받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문을 연 광주소방학교는 중앙소방학교 주관 경연대회에서 총 19회에 걸쳐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주관 경연대회에서도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4회를 수상하는 등 명문 소방교육 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