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장의 임기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공모를 통해 2019년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임기 2년의 제4대 센터장에 현 조일규 센터장을 재임용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조 센터장은 광주 동신고, 전남대 출신으로 농진청, 한국안전성연구소 등을 거처 2014년부터는 하와이주립대학교(MBBE)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제3대 친환경센터장으로서 센터 경영에도 상시통합관리체계를 도입하여 흩어져있는 조직을 혁신적으로 개편하는 등 경영 혁신능력도 갖췄다는 평이다.
2016년 9월 부임당시 부도위기의 센터를 휴일도 없이 센터장이 직접 14개 과제를 수행하면서 국가공인시험검정기관 5개를 운영해내면서, 2010년 센터설립이래 최초로 진흥원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2019년 대한민국녹색경영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 센터장은 재임용 확정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경영은 센터가 먹고살기 위한 몸부림이었다면 향후 2년간은 우리 전남이 먹고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전남도의 청색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센터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