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팅과 짚라인을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골짝나라 곡성을 찾고 있어서 화재다.
곡성 청소년 야영장 앞에서 시작해 압록교 아래까지 5km구간으로 이루어진 섬진강 래프팅 코스에서는 섬진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스릴과 모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래프팅 시작 지점 근처에 있는 짚라인장에서는 외줄에 매달려(짚라인400m)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아찔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래프팅과 짚라인을 신나게 즐겼다면 차분한 마음으로 여유와 힐링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태안사로 향하는 2km 남짓한 비포장 진입로는 양 옆으로 늘어진 나무들이 만든 그늘을 만들고, 그 옆으로는 맑고 시원한 계곡이 흐른다.
여느 계곡처럼 번잡하지 않은 탓에 연인들이 소곤소곤 망중한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김덕현 대표(곡성짚라인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에 문을 연 후 현재 7천 여명이 체험했다"고 전했다. 요금은 1인당 16,000원이고 연중 무휴로 운행한다고 한다.